집에서 가까운 용리단길을 참 많이 가는 것같다.
근데 아직도 가보고싶은 곳이 많이 남아있다.
천천히 하나하나 포스팅하겠다.
샤브인서울
분위기는 차분하니 좋다. 시끄럽지 않고, 데이트하기, 조용히 밥먹기 좋은 곳이다.
고기집같이 옷에 냄새 벨 것정은 안해도 된다.
기본셋팅은 깔끔하다.
예약은 당일 예약이 안되니 꼭 미리 연락하고 가야한다.
우리는 당일 전화를 해보니 예약은 안되고, 기다리면 먹을 수 있다고 했다.
하지만, 자리가 남아있다고 빨리오면 예약해주고, 바로 먹을 수 있다고 했다.
그래서 바로 지하철 타고 갔다. 주차는 안되기 때문에 주변 공용주차장에 해야되서
우리는 용리단길 갈때는 지하철타고 간다. 금방가니까~ 술도한잔하고~
우리가 식당에 도착한 시간은 5시 반이 조금 안됐던것같다.
메뉴
우리는 매운 육수에 목살과 삼겹살 정식을 주문을 했다.
처음에는 무조건 정식으로 주문을 해야된다고 했다.
사실 샤브샤브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데, 가볍게 먹을 수 있어서 좋다.
맛은??? 아주 맛있다! 역시 인기가 많은 집은 다 이유가 있다.
단지 한가지 아쉬웠던 부분은 삼겹살에 뼈를 떼주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.
근데 한편으론, 뼈를 포함시켜야 무게가 조금 더 나가지 않겠는가? 남겨먹어야되지 않겠는가????
아니면 뼈떼는 작업이 손이 많이 가니, 인건비 절약? 머 그냥 그렇다고~
맛있으면 됐지!!!
나는 분명 며칠전부터 속이 좋지않아서 많이 먹지 않으려고 했지만,
추가를 했다. 그것도 두판을! 야채까지!
소고기 메뉴
빛갈보소~ 영롱하지 않은가.
나 입이 엄청 짧은 사람인데,, 들어가네,,,
잡내하나 없이 맛있다. 돼지고기와는 또 다른 맛이다. 둘다 맛보길 추천한다.
나는 개인적으로 보섭살보다는 살치살이 더 맛있었다.
야채까지 같이 먹으니 왠지 건강하게 먹는 느낌이랄까? 그래서 더 먹게되는??? 자기합리화지..
마무리
어쨋든 우리는 둘이가서 정식 4인분을 먹었다.
그리고 마지막에 해주는 로제 리조또까지 먹었다. 너무 배가 불러 못 먹을줄알았는데,
생각보다 맛있다. 그래서 다는 못먹었지만 먹다보니 절반 이상을 먹은것같다... 우린 분명 소식가가 맞는데?..
어쨋든 조용히 분위기있는 맛있는 샤브샤브집을 가고 싶다면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다.
위치 & 주차
** 주차는 안되니 삼각지역 14번출구에서 평양집(이집도 겁나 맛있음) 앞쪽에 공용주차장이 있다.
이쪽에 주차를 해야된다. 근데 왠만하면 지하철 타고 가는걸 추천한다.
분위기 좋게 술한잔, 편하게 술한잔, 신나게 술한잔 할 수 있는 곳이 많다. 하루 날잡아서 놀기 좋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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